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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 북핵문제 등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북한군 판문점대표부가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에 강력 반발한 것과 관련, "관련 부처들이 냉철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자문단과 오찬간담회를 갖던 중 북측 성명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북한 핵실험 등에 대한 견해를 구하기 위해 이 대통령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서 자문단은 최근 북한의 초강경 무력시위와 잇단 위협 발언에 대한 의견교환이 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이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 케빈 러드 호주 총리 등과의 전화회담 및 중국, 러시아 등과의 긴밀한 협의 과정을 설명한 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다음달 예정된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한.미정상회담 등에서 우리나라 주안점을 둬야 한 사안에 대해서도 자문단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과 자문단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문제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책임있고 성숙한 역할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다뤄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밖에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와 관련, 참석자들은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언론 및 각국 정부와의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승주 한미협회장, 안광찬 전 비상기획위원장, 남주홍 경기대 교수 등 자문단 9명과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례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북한 2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는 매주 화요일 개최되나 어제 국무회의 재정전략회의 등으로 인해 오늘 오후 개최됐다"면서 "최근 북측의 초강경 기조에 대한 대응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humane@yna.co.kr
2009/05/27 17: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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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北 PSI 반발성명 "냉철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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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외교안보자문단 오찬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 외교안보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09.5.27 jobo@yna.co.kr |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 북핵문제 등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북한군 판문점대표부가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에 강력 반발한 것과 관련, "관련 부처들이 냉철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자문단과 오찬간담회를 갖던 중 북측 성명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북한 핵실험 등에 대한 견해를 구하기 위해 이 대통령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서 자문단은 최근 북한의 초강경 무력시위와 잇단 위협 발언에 대한 의견교환이 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이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 케빈 러드 호주 총리 등과의 전화회담 및 중국, 러시아 등과의 긴밀한 협의 과정을 설명한 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다음달 예정된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한.미정상회담 등에서 우리나라 주안점을 둬야 한 사안에 대해서도 자문단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과 자문단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문제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책임있고 성숙한 역할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다뤄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밖에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와 관련, 참석자들은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언론 및 각국 정부와의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승주 한미협회장, 안광찬 전 비상기획위원장, 남주홍 경기대 교수 등 자문단 9명과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례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북한 2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는 매주 화요일 개최되나 어제 국무회의 재정전략회의 등으로 인해 오늘 오후 개최됐다"면서 "최근 북측의 초강경 기조에 대한 대응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humane@yna.co.kr
2009/05/27 17: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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