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Situation(유엔동향)
(방콕=연합뉴스) 전성옥 특파원 = 유엔은 3~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UNFCCC)회의에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고 AP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유엔기후변사무국 이보 데 보에르 국장은 2일 '발리 기후회의'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역할은 필수적"이라며 미국의 참여 하에 각국 대표단은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협약 체결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처할 장기계획에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자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포함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호주와 함께 온실가스 의무감축에 반대하며 교토의정서 서명에 거부해왔으나 케빈 러드 신임 총리가 이끄는 호주 신정부는 조만간 의정서에 서명할 방침이어서 미국만 고립될 처지에 놓여 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작년에 미국경제가 성장했음에도 불구,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년에 비해 1.5%가 줄었다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는 우리 시대가 직면한 중요한 도전"이라며 "미국은 이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미국이 신정부 구성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발리 회의는 부국과 빈국을 막론하고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기후협약 체결을 위한 로드맵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리 회의는 세계 190개국 대표가 참여했으며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협약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sungok@yna.co.kr
(끝)
2007/12/03 14: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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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美에 기후협약 동참 촉구
(방콕=연합뉴스) 전성옥 특파원 = 유엔은 3~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UNFCCC)회의에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고 AP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유엔기후변사무국 이보 데 보에르 국장은 2일 '발리 기후회의'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역할은 필수적"이라며 미국의 참여 하에 각국 대표단은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협약 체결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처할 장기계획에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자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포함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호주와 함께 온실가스 의무감축에 반대하며 교토의정서 서명에 거부해왔으나 케빈 러드 신임 총리가 이끄는 호주 신정부는 조만간 의정서에 서명할 방침이어서 미국만 고립될 처지에 놓여 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작년에 미국경제가 성장했음에도 불구,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년에 비해 1.5%가 줄었다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는 우리 시대가 직면한 중요한 도전"이라며 "미국은 이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미국이 신정부 구성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발리 회의는 부국과 빈국을 막론하고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기후협약 체결을 위한 로드맵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리 회의는 세계 190개국 대표가 참여했으며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협약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sungok@yna.co.kr
(끝)
2007/12/03 14: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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