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 인터뷰 (2004년 9월 27일)
 
                      

                                                      




뉴스 : 국제



유엔 사무총장 후임 놓고 벌써 경쟁   2004-09-27 





<앵커> 오는 2006년 임기가 끝나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후임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경쟁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도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할 수있을 것인지, 이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두 차례 연달아 아프리카에서 배출된 만큼 국제정치 구도상 다음은 아시아 몫이라는 관측입니다.

수라키앗 태국 외무장관과 무사히탐 말레이시아 전 부총리가 이미 출사표를 던지고 물밑 ´득표전´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 출신으로는 한승수 전 외무장관과 한승주 주미대사 등이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승수 전 장관은 지난 2001년 유엔총회 의장을 맡아 9.11 테러 뒤 유엔의 비상상황을 극복하는 데 지도력을 발휘한 공로로 최근 정부훈장을 받았습니다.

에이즈와 빈곤퇴치, 테러근절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역시 외무장관 출신의 한승주 주미대사는 르완다 학살사태 독립 조사위원과 키프러스 담당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를 지내는 등 유엔 외교에 밝다는 평가입니다.

유엔 근무 경험이 있는 현직 장, 차관도 하마평에 올라 있습니다.

[정상현/ 유엔 사무총장 입후보 촉구 운동본부: 경제발전과 민주화에 성공한 중견 국가로서 선진국과 후진국을 잇는 있는 교량역할을 할 수 있어.]

일본과 독일 등이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면서 강대국들의 유엔 외교가 치열한 가운데, 범정부차원의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성철 기자 sbschul@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