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reform(유엔 개혁)
브라운과 공조.."阿.남미.印 추가돼야..獨.日도 검토"
유가 고정제 제안..대이란 강경기조 고수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 수를 늘리는 유엔개혁 문제가 연초부터 국제사회의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프랑스와 영국 정부는 내달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를 통한 유엔 개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6일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파리 주재 외국대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 하례 모임을 갖는 자리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내달로 예정된 유엔 총회에서 안보리 개혁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총회에서 프랑스와 영국 등 두 나라는 오랜 현안으로 남아있는 유엔 개혁의 잠정 해결책으로 상임이사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를 위해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인도 등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추가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독일과 일본의 상임이사국 가입 문제도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랍계 국가가 상임이사국에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것도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혀 아랍국가의 상임이사국 진출도 지지할 의사를 내비쳤다.
현재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5개국이다.
앞서 사르코지 대통령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지난 14일 파리에서 비공개 정상회담을 한 적이 있어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이 유엔 개혁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와 함께 G8(선진 8개국)도 신흥공업국인 중국과 인도를 가입시켜 확대개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사르코지 대통령은 유가급락으로 이익을 보고 있는 개발국가들이 '수용할 만한' 평균 유가를 OPEC(석유수출국기구) 등에 보장해주는 방안을 산유국들과 협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국제유가를 포함해 가스, 원자재 등 상품가격을 통제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사"라면서 이 같은 유가 고정제를 주장했다.
가자사태와 관련해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무장정파인 하마스 사이의 휴전을 거듭 촉구했다.
사르코지는 휴전 중재를 위해 필요할 경우에는 중동 지역을 재차 방문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버락 오바마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후 즉각 이 문제에 개입해 중재에 나서 주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서는 기존의 강경 기조를 계속 유지해 나갈 뜻을 밝혔다.
mingjoe@yna.co.kr
(끝)
2009/01/17 05: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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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 추진
브라운과 공조.."阿.남미.印 추가돼야..獨.日도 검토"
유가 고정제 제안..대이란 강경기조 고수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 수를 늘리는 유엔개혁 문제가 연초부터 국제사회의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프랑스와 영국 정부는 내달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를 통한 유엔 개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6일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파리 주재 외국대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 하례 모임을 갖는 자리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내달로 예정된 유엔 총회에서 안보리 개혁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총회에서 프랑스와 영국 등 두 나라는 오랜 현안으로 남아있는 유엔 개혁의 잠정 해결책으로 상임이사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를 위해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인도 등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추가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독일과 일본의 상임이사국 가입 문제도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랍계 국가가 상임이사국에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것도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혀 아랍국가의 상임이사국 진출도 지지할 의사를 내비쳤다.
현재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5개국이다.
앞서 사르코지 대통령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지난 14일 파리에서 비공개 정상회담을 한 적이 있어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이 유엔 개혁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와 함께 G8(선진 8개국)도 신흥공업국인 중국과 인도를 가입시켜 확대개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사르코지 대통령은 유가급락으로 이익을 보고 있는 개발국가들이 '수용할 만한' 평균 유가를 OPEC(석유수출국기구) 등에 보장해주는 방안을 산유국들과 협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국제유가를 포함해 가스, 원자재 등 상품가격을 통제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사"라면서 이 같은 유가 고정제를 주장했다.
가자사태와 관련해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무장정파인 하마스 사이의 휴전을 거듭 촉구했다.
사르코지는 휴전 중재를 위해 필요할 경우에는 중동 지역을 재차 방문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버락 오바마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후 즉각 이 문제에 개입해 중재에 나서 주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서는 기존의 강경 기조를 계속 유지해 나갈 뜻을 밝혔다.
mingjoe@yna.co.kr
(끝)
2009/01/17 05: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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